방역 모습
방역 모습

 

(이인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 (사)한국안전예방협회와 ‘4차 대유행’ 속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스포츠센터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만60세 이상 백신접종완료자의 매일 입장을 허용해 기존 75세에서 이용제한을 완화한 스포츠센터의 이용객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13일부터 시작되는 국민지원금 현장 접수·지급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민 수가 특히 많은 동부동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방역에 나선 것이다.

또한 날씨가 선선해지며 강변에서 산책을 하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신녕천 고향의강 화장실 2개소와 영천강변공원 화장실 4개소 방역도 실시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협회는 스프츠센터 내 탈의실, 헬스장, 수영장, 식당 등과 행정복지센터 내 국민지원금 지급처, 공중화장실 구석구석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꼼꼼히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이동훈 협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영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은 “철저한 방역 활동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시민들의 스포츠센터 이용과 국민지원금 현장 지급에 안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와 협회는 지난 7월 22일 학교폭력 예방 및 재난·안전 분야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활동을 포함하여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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