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기자) 15일 아이폰13 시리즈가 공개되며 중고폰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일 카테고리 거래액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된 아이템으로 거래액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아이폰 검색량은 약 250만 건이었으며, 기종별로는 △아이폰12(약 42만 건) △아이폰11(약 34만 건) △아이폰XS(약 31만 건) 순으로 많이 거래됐다.
아이폰 터치ID를 탑재한 기종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 올해 상반기 각각 약 30만 건과 15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갤럭시 Z 플립은 스트랩과 팔레트 등은 번개장터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꾸미기 아이템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 달간 78만 건 이상 검색됐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 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통신 비용에 대한 수요 증가와 번개장터를 비롯한 투명한 시세 조회와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의 등장으로 중고·자급 단말기 거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