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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용기,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용기내, 대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있다.

먼저, 1단계는 ‘씩씩하고 굳센 기운’인 용기(勇氣)를 낼 수 있는 가게 방문한다.

2단계는 가져간 ‘물건을 담는 그릇’인 용기(容器)에 음식을 담아달라고 하는 용기(勇氣)를 낸다.

3단계는  용기(勇氣·容器)낸 모습 사진 촬영하여 카카오톡 채널 ‘용기내, 대전’에서 성명, 사진, 가게이름, 소감 등을 작성하면 된다.

캠페인은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중복 참여 가능)

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1회 10명을 추첨해 제로웨이스트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민들이 용기낸 가게 정보를 기록한 지도도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용기내,대전’(http://www.bravedaej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우리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상반기 온라인 창구 ‘누구나정상회담’을 통해 의제를 발굴하였고, 10개의 실행의제를 선정하여 공공기관과 매칭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용기내, 대전’이 그 중에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공동체들의 작은 실험활동들이 지역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가는 선한 나비효과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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