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7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부주자 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시가 지난 27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부주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봉한 기자) 구미시는 지난 27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부주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13일~27일까지 만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화봉송 주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전국체전 200명, 전국장애인체전 120명 등 총 320명이 선정됐다.

이날 교육은 성화봉 취급요령, 인수인계 방법, 예행연습,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한편, 전국체전 성화는 내달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금오산에서 채화된다.

이어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성화 합화식·출발식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12개 시·군과 대구시에서 동시봉송을 거쳐 7일 구미시청에 동시 안치로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성화는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내달 8일 시청광장에서 출발식을 시작으로 형곡동 주거지역과 구미역을 거쳐 시민운동장까지,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내달20일 시청을 출발 공단동과 인동동을 거쳐 시민 운동장까지 봉송하게 된다.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50명 미만으로 진행되며, 안치식을 비롯한 출발식 행사는 구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대회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등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활짝 여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안전한 성화봉송 행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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