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모습
기자회견 모습

 

(김광수 기자) 1일 오전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입주한 일부 아파트에서 "입주민보다 먼저 입주한 곰팡이·혹 파리“ 발견되 입주민과 예비입주자들이 반발, 갈등을 빚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건설사와 아파트 입주 협의체는 상당한 조치 협의를 마치고 이젠 조치단계에 들어갔다고 발표하면서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기자회견에는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사)대한건설환경발전협의회, 인천 서구단체총연합회, 인천시 여러가지문제 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선홍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이번에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입주 일부 아파트 “곰팡이·혹 파리” 발생이 많은 언론에 보도되어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들에게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확인해보니 시공사와 아파트 입주 협의체가 상당한 조치 협의를 마치고 이젠 조치단계에 들어간 것은 천만단행이고, 시공사 또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것에는 사과가 있었다”고 발표하면서, “아파트는 입주자들의 평생 재산인데 건설사 들의 부실시공으로 인해 재산권, 건강권, 정신적 고통이 발생했다”며 향후 검단 신도시 및 인천지역 모든 건설사에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강승호 (사)대한건설환경발전협의회 부회장은 “2018년부터 매년 몇건씩 곰팡이나 벌레로 인한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에 대하여 입주자의 건강과 관련된 건설환경 문제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향후 건설사들은 하자가 발생하면 입주자의 요구대를 전면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보영 인천 서구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발생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곰팡이·혹 파리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건설사들은 철저한 “책임시공”. 또한 허가청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준공검사는 물론 “책임있는 행정”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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