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기자) 나주시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안전점검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공동주택, 건설현장, 하수처리시설, 산사태위협지역, 문화재 등 6개 분야 시설물 42개소를 대상으로 2021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2015년 도입돼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을 관리한다.

시는 정찬균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총괄기획, 현장점검, 상황관리 3개 팀을 구성하여 민간전문가와 함께 소방·건축·가스·전기 설비 안전점검과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점검 항목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하고, 기타 보수·보강 등을 요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이력 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운영에 따라 시민분들도 자발적인 안점전점검을 통해 주변 위험을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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