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진구청
사진제공=광진구청

 

(현오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0월 1일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80%를 넘어서며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0월 1일 0시 기준 광진구 접종대상 인구 34만 1,543명 중 27만 3,1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며, 접종률이 80%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민 80%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수치다. 또한, 서울시 평균 77.7%보다 높다.

광진구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자양체육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두 곳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백신 부작용에 대비해 ‘광진형 돌봄 SOS사업’과 연계하여 백신 접종을 마친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백신사업’을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구민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민을 예우하고자 접종 완료 스티커 및 배지를 배부하고, 식당·카페에 백신접종 완료자임을 알려주는 테이블 안내판을 배부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접종 대상자가 임산부와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된 만큼 미 접종 구민들도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 접종만으로 안심할 수 없으니 2차 접종까지 꼭 완료하여 주시고, 잔여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니 많은 참여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진구 접종완료자는 1일 0시 기준 16만 9,311명으로 4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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