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포스터

 

(김광수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오는 10월 18일부터 부평아트센터에서 15~20개월 아기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시:작 연구소-배 안에서’를 진행한다.

‘시:작 연구소’는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건강하고 창의적인 예술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부평구문화재단과 지역 예술단체 ‘상상이상’이 함께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구 과정은 연출가 유홍영, 신경심리학자 장재키, 발도르프 교육 전문가 허정희의 워크숍을 통해 발도르프 교육 기반의 베이비 드라마 ‘배 안에서’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였다.

‘배 안에서’는 아기의 탄생 과정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연극적 상상력에 기반하여 태몽, 탄생, 생일의 이야기를 보호자와 함께 연극놀이로 풀어내며 시각, 촉각, 청각 등 12가지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예술 활동을 처음 접하는 아기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시작 전 교육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탐색하는 적응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아기들은 코로나19 시대에 태어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부족했을 것”이라며 “부평구문화재단의 영유아 예술교육을 통해 감수성 발달과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 ‘시:작 연구소-배 안에서’는 10월 18일(월)부터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아기와 보호자 1인이 함께 참여하고 매 회 강의 종료 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야 한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