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CEO들을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최태원 회장은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6일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사 앤드류 J. 마시(Andrew J. Marsh) CEO를 만났다고 SK그룹이 전했다. 

이날 SK E&S와 플러그파워는 아시아 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 회장은 “한미 양국의 넷제로(Net Zero)를 조기에 달성을 위해 플러그파워가 확보한 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SK그룹이 가진 에너지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마시 CEO는 “SK그룹이 갖고 있는 신뢰감과 네트워크를 고려해 양사의 강점을 앞세워 아시아 지역 수소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같은 날 최 회장은 미국 그리드 솔루션 기업 KCE (Key Capture Energy)사 제프 비숍(Jeff Bishop) CEO를 만나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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