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지난 8일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인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다. 위로가 필요한 때이다.

영천 지역 대표 축제인 제18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전국의 어린이 70여명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을 개최했다.

오후에는 국내 최정상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회 의장, 전민욱 축제위원장이 주제공연 ‘손에 손잡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집콕 딜리버리 키트체험은 사전신청 개시 5일 만에 품절됐으며, 유튜버 다니와 영천시 지역 과학교사들이 ZOOM으로 참여한 어린이들과 과학체험을 진행하여 부모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별빛 토크쇼에는 초통령 도티를 비롯한 데이브, 다니유치원, 잠골버스가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인기가수 DK디셈버와 제이세라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영천 매니아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총 25명의 참가자가 저 마다의 개성을 뽐냈다.

영광의 우승자는 오는 17일까지 축제 공식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제18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축제 콘텐츠 관련 자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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