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진 기자) 포천시는 '농민기본소득'을 오는 11월 중 지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농민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위원회 검증과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과 소득 불평등 해소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 만큼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1,342명이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했으며 현재는 지역별로 농민기본소득 마을위원회, 읍면동위원회, 시위원회 등을 구성해 단계별 검증,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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