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달 13일부터 ‘가가(家家)통통(通通)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택배 배송 및 유선으로 비대면 1:1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만다라 색칠놀이, 펜토미노, 허브키우기 키트를 제공하고, 기억꾸러미 제공과 투약관리 등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치매 어르신 안부 살피기, 학습현황 모니터링으로 인지기능 유지 등을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매일 자가주도학습을 유도해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사회적 활동 제약으로 인한 불안감과 외로움을 완화해 심리적 안정감 유지 및 치매 악화를 방지함으로써 치매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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