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청

 

(이봉한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분야의 핵심과제인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 사업은 지난 9월 16일 주관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참여 금오공과대학교)이 최종 공모로 선정되어, 10월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완료하였으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95억원(국비136, 지방비38, 민자21) 규모로 추진하여 기업 제조공정의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센터 구축을 위한 장비 레이아웃 변경, 소재개발용 소프트웨어·3차원 PCB*회로기판 제작시스템 구축 등 제조공정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과 더불어, 기 보유중인 해석지원 인프라를 통한 지속적인 시뮬레이션 지원 및 금오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전문인력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2년도 본격적으로 기술원 건물을 활용한 센터공간 마련과 융복합시뮬레이션 기반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 겪게 되는 각종 애로사항을 원격 융복합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예측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기회를 지원받게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신제품의 아이디어를 검증하여 시제품*을 만들기까지인 제조 前단계 공정에서 시뮬레이션 기술로 신제품의 검증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 기업들의 수요 또한 많아, 설계 및 해석에 어려움이 있는 제조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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