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도청
사진제공=강원도청

 

(윤혜심 기자) 강원도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1년 강원도 도심형 산불진화시범훈련”을 19일 오후 2시부터 양양군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차단을 위해 100명이상 모이는 행사참석자 전원에 대한 접종완료자 및 PCR음성 확인자에 대한 전자(종이)증명서를 발급받은자에 한해 출입을 제한하고 행사장 입구에서 체온측정,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2019년 발생된 속초‧고성 대형산불과 같은 대형산불에 대비하여 2018년 11월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개소후 도단위로는 처음 실시되는 훈련이다.

양양읍 남대천 둔치 일원의 도심지 주택과 주변산림 보호를 목적으로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초대형헬기와 임차헬기 등 6대와 산불진화차 10대, 기계화시스템 5대, 소방차 6대 및 개인진화장비 175여점 등 대규모 진화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방서, 군부대 등 200여명의 인력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김복진 녹색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 조치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대응체계를 더욱더 강화하여 산불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김복진 강원도 녹색국장, 김진하 양양군수,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최임수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을 비롯해 양양소방서, 양양국유림관리소,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육군 제8군단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도내 산불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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