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읍면동 체육대회에서 족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신상문 기자) 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동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순천형씨름·축구, 족구, 게이트볼, 400계주, 윷놀이, 줄다리기 총 7개 종목을 각 읍면동별로 선발된 선수들이 기량 겨뤘다.

오후 2시부터 열린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읍면동 대항 노래자랑,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함께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참가 선수 및 관계자는 백신접종 완료 또는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주변과 단절되었던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하나로 연결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