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기업복사단과 함꼐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기업복사단과 함꼐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광수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운영하고 있던 지역 내 경로당이 재개관함에 따라 기업봉사단과 함께 경로당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폐쇄되었던 경로당에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이 방문하여 KF94 마스크를 전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다시 모일 수 있도록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영종 LH1단지 아파트와 을왕 4통 경로당 두 곳에서 각각 시작하여 운남 9통 경로당까지 총 8개소를 순회하며 오랫동안 켜켜이 쌓여있던 경로당의 묵은 먼지와 곰팡이, 거미줄을 제거하고 창고 안에 있던 폐가전과 망가진 집기류를 배출하여 정리했다.

한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용식 봉사자는“그간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어르신들이 깨끗한 경로당에 다시 모여 즐겁게 보내 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뿌듯하다”라며 이날 소감을 말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안녕한 한끼, 누룽지에 반하다’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룽지와 영종가족봉사단이 수확한 고구마 등을 지역 내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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