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섭 기자) 용인시는 지난 26일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기흥역 일대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정부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성폭력상담소, 용인가정상담센터,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 관심ON, 폭력OFF, 안전한 용인을 만듭니다, ▲ 폭력없는 세상 가꾸기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하며, 성폭력 신고 절차 등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스토킹과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은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폭력 없는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