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정식 개통한다.
오는 23일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정식 개통한다.

 

(이명훈 기자) 화성시는 국내 최장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23일 정식 개통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청소년 통학 무료 탑승·주민 30% 할인 등을 약속했다.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km 구간을 해상으로 연결하며, 서해안은 물론 멀리 당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바닥과 벽이 모두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서철모 시장은 “현재 준비 중인 안고렴섬 해상공원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늘에서 바라보는 전곡항과 서해낙조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해안을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썰물 때면 바닷물에 길이 잠겨 통행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발이 되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신비의 섬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관광 콘텐츠가 되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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