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시의회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송준섭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30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각각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동수) 위원들은 이날 최근 상록구 월피동 다농마트에서 문을 연 ‘다농마트 청년몰’을 방문,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작년 6월부터 청년몰 사업지 매입과 청년상인 모집 및 교육, 청년몰 시설 공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달 26일 이 곳에서 다농마트 청년몰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청년몰에는 현재 만 39세 미만의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20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위원들은 현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파악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기환) 위원들도 같은날 '본오아이사랑놀이터'와 '와스타디움 전시관', '청춘수산' 등 세 곳에 대한 답사를 진행했다. 

본오아이사랑놀이터에서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이 시설의 놀이실과 보육실을 둘러보고 장난감·도서 대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와스타디움 전시관으로 이동해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청각 체험, 클라이밍 등의 신체 자극 활동 시설들을 기능 위주로 살폈다. 아울러 김 가공시설인 청춘수산에서는 내년 본예산에 반영된 김 가공시설 개선 사업비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데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역시 현장활동에 나선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태순) 위원들은 대부도에 소재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대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설명을 청취했다.

대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와 도비, 시비를 투입해 대부북동 일대 맞춤형 생활SOC 확충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으로, 현재 13가구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가 지원되고 있다. 사업 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정부의 실행계획 변경 승인 또한 끝난 상태다.

현장에서 설명을 들은 위원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 및 주거 복지 개선과 직결된 사업인만큼 행정 수요자 입장에서 사업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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