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심 기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산림박물관은 1월 11일~2월 28일까지 산림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중인 다양한 버섯의 종류들에 대해 야생버섯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숲이 주는 선물 야생버섯의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직접 국내 자생버섯을 동결 건조 후 특수처리한 표본과 산림과학연구원 임업연구실에서 축적해온 여러 종류의 야생버섯사진을 통해 실제 산림 내에서 쉽게 지나쳐서 볼 수 없었던 여러 버섯의 모습을 한 눈에 만나 볼 수 있다.

엄창용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산림생태계 내 천연보물인 버섯의 다채로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 마스크 착용, 비접촉 발열체크, 관람명부 작성, 한 방향 관람을 유도하고 매일 전시 종료 후에는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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