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인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로 정하고 연일 현장의 소리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안동에 이어 13일 구미 선산봉황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감담회는 선산봉황시장 상인과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행복 매니저 지원과 청년몰 공공 전기요금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착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하 부지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지난해를 디지털 전통시장의 원년으로 삼고 네이버와 함께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을 개설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또한 향후 젊은 청년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며,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로 삼고 상호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 부지사는 “청년 상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청년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선산봉황시장은 중부 내륙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청년 상인이 많은 젊은 시장으로 황제 청년몰은 95%의 입점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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