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두번째 권영세 안동시장

 

(권오인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 전 시민 대상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준수를 호소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이번 달 첫째주 12.5%에 이어 지난주에는 26.7%를 돌파하였고 이달 중 50%를 넘기며 우세종이 될 것이라”며 “안동시도 지난 주 5명의 오미크론 확진자를 포함, 올 들어 총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안내하며 “사적모임 인원이 6인으로 소폭 완화되고, 이외 모든 방역수칙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트 등 대규모점포와 도서관 등 일부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지난 12월부터 관내 의료기관에서 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시민 여러분의 우려가 매우 크셨을 것”이라며 “지역 내 유사 사례가 재발하여 시민들의 의료서비스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 시스템을 마련하여 의료기관과 더욱 소통하고, 철저히 감시·감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세가지 당부사항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6,600여개의 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과 기차역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에는 더욱 굳건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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