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우 기자) 고양시는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지난 12월 13일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당선작으로 선정된 나우동인건축 컨소시엄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의 작품패널과 함께 모형 및 영상이 공개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관람할 수 있다. 시청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는 3개 구청 순회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회는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www.goyangnewcityha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시행된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진행과정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당선작의 모형과 영상을 방문객이 직접 감상하고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신청사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 이번 전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38년 전 지어진 고양군청사를 본청사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격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에 연면적 7만3천여㎡의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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