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기준 파주와 김포에서 각각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주시는 2019년 12월 시범운영 지역으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2,00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이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파주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달특급은 배달 횟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이벤트를 전개해 파주 복지기관에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종환 시장은 "누적 거래액을 100억 원을 달성해 기쁘다"면서 "파주시 소상공인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배달특급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해 가맹점 2,200여 곳이 신도시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고촌읍 태리 인터체인지 인근에 대형 홍보물을 게시하고, 정하영 시장이 직접 출연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어느 지역보다 배달특급 홍보에 총력을 다하기도 했다.

정하영 시장은 "배달특급이 지역상권 상생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희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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