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기자) 포항시는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은 2019년도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실내수영장, 영유아풀, 체력단련장,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체육·문화․행정 등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특히, 기존 협소하고 노후된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건립하면서 넓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드라이브스루 민원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받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강덕 시장은 “국민체육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과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더불어 자연경관이 빼어난 송림 숲과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는 체육기금 30억 원을 포함한 145억 원으로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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