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현 기자) 화순군은 설 연휴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2곳 등 병원 6곳, 의원 49곳, 약국 22곳, 보건소를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진료와 약품 구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고려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를 세심히 관찰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 시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에는 안전 상비의약품 판매업소 29곳(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 상비의약품을 사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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