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일 징검다리 활력스쿨을 개강했다.
화성시가 20일 징검다리 활력스쿨을 개강했다.

 

(이명훈 기자) 화성시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이끌어갈 액션그룹 발굴을 위한 ‘징검다리 활력스쿨’을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주도의 농촌경제 특화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 총 70억 원을 투입해 팔탄면에는 농산물 가공을 위한 ‘징검다리 가공센터’가, 서신면 궁평항 인근 화성호 간척지 제4공구에는 농산물의 유통과 소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징검다리 활력센터’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징검다리 활력스쿨은 활력센터를 운영할 액션그룹을 발굴하고자 서신면 주민 총 12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2월까지 총 4기에 걸쳐 각 4회씩 진행된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활력센터는 관 주도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촌을 이끄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부터 사업 세부 운영 방안과 공유경제를 다루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식품생산, 가공, 바리스타, 체험, 외식분야 경영실무 등 전문 교육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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