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리 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23개 공공기관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각 기관은 산하 공공기관 간 소통과 정보 공유 확대, 당면 현안 협조 체계 강화 등을 위해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직무성과계약과제를 점검했다.

충남문화재단을 비롯한 5개 문화복지체육기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방안을 모색하고, pre-대백제전, 문화행사, 체육대회 등에 대해서는 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철저한 사전준비로 완성도 높은 행사를 개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충남연구원을 비롯한 4개 연구기관은 △지속가능한 충남을 위한 미래연구과제 발굴 △충남의 핵심과제 국가정책화를 위한 공론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개발공사 등 7개 경제산업기관은 △도시 개발사업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기업 경영선진화 △판로확대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신용보증 지원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빅데이터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천안의료원을 비롯한 도내 4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확충 △의료인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진료환경 구축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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