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안전센터팀을 설립하고 운영 중인 인천 서구는 지난 16일 건축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건축법 개정에 따라 구가 설립하는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감독, ▲건축물 안전 점검 및 개량·보수에 대한 기술지원, ▲해체허가 및 착공현장 점검 등 건축물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구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서구 건축과 내 팀 단위로 구성, 행정 인력을 우선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건축분야, 건축구조분야 등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나급으로 모집하는 전문인력의 응시 자격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또는 건축구조분야 고급 기술이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

구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 절차를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실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건축안전센터팀은 설계도서 상 구조 안전 확인, 현장 안전 점검 등 지역 건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며 “이번 채용에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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