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곳곳을 사랑으로 채우고 있다.
14개 동별 구성·운영되고 있는 동 복지공동체인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주민 주도 하에 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나눔 활동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했으며, 특히 최근 1인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독거어르신, 1인가구, 한부모 가정, 기타 저소득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복지욕구 파악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추후 희망복지위원회를 통해 파악된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한 현금·물품 지원, 재능기부 등의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별로 제공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정성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는 사랑 넘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동 희망복지위원회와 함께 더 많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간 희망복지위원회를 운영해 8억 5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물품·재능기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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