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밤동산마을 진입 도로를 확장했다.
구로구는 “출퇴근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로중앙로32가길 일대 도로 확장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과 주민 통행에 불편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국비, 시비, 구비 등 총 예산 36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총 4차에 나눠 진행됐다. ▲1차 구로동 551-88~551-210(폭 8m, 연장 55m)  ▲2차 구로동 551-192~551-127(폭 8m, 연장 50m) ▲3차 구로동 551-165~551-108(폭 8m, 연장 40m) ▲4차 구로동 551-209~570-186(폭 6~8m, 연장 115m) 구간이다. 
전신주와 통신주를 이설하고 사유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거쳐 길이 260m 폭 6~8m로 도로를 정비했다. 도로경계석과 측구, 빗물받이 공사, 도로포장 등 인근 시설물과 도로 환경도 정리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숙원사업이었던 진입 도로 확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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