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아빠찬스’에 분노한 성남시민들에게 사죄하라!

오늘 충격적인 MBC 보도가 있었다. (https://youtu.be/RxJ0mheRZpQ)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의 딸이 2년 전 은행1동 지역에 갭투자를 했는데 최근 신 후보가 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재개발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는 개발 사업에 대한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시장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가족과 친지를 이용해 개발이익을 챙기는 전형적인 투기 수법이다.

지난해 LH 직원들의 개발 정보를 이용한 불법 투기로 인하여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지 1년이 채 안되었는데, 4선 국회의원 출신 성남시장 후보가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공직자로서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아빠찬스’관련 인터뷰에 대한 신상진 후보의 답변은 점입가경이다. “대학원생이었던 딸이 외할머니에게 5천만원을 받아 취직 후 거주할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서민들처럼 소박하게 샀다”는 말로 시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 논란이 될 것을 인식하자 “당선되면 집을 팔게 하겠다”더니, “오늘 부동산에 팔려고 내놨다”라고 말을 번복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신상진 후보는 지금 즉시 성남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성남시민께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힘 측은 자체 진상조사를 통하여 신상진 후보의 비위 사실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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