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5일 본인의 선거 사무실을 방문한 수원시 축구협회 운영진들과 스포츠 지원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남 선거캠프 제공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5일 본인의 선거 사무실을 방문한 수원시 축구협회 운영진들과 스포츠 지원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남 선거캠프 제공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5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선거 사무소에서 수원시 축구협회 운영진들과 스포츠 지원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축구협회 운영진들은 김 후보에게 수원FC 구단의 천연잔디 연습구장 건립, 수원 월드컵경기장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건의했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축구전용구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김 후보는 “과거 수원은 축구의 메카였다”고 말하고 월드컵 유치 도시였고 프로축구단뿐만 아니라 축구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 축구부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해, 세계적인 선수인 박지성 선수를 길러냈다“고 말하고, 과거 수원이 문화 체육의 도시였는데 민주당 시장이 12년 집권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축구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서수원과 북수원의 그린벨트 지역 부지에 복합스포츠콤플렉스를 건립하고 그 안에 축구장 3~4개를 건립하겠다“고 스포츠분야 정책 공약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 시장은 스포츠 시설을 새로 짓기는커녕 있던 시설도 없애버렸다“고 말하면서 영통에 있던 시민들의 체육시설인 영흥공원에 대단지 아파트를 지은 것을 비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