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 면역관리와 원활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수급자 홀몸어르신 50가구에 ‘건강챙김 몽땅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코로나 확진 후 후유증을 겪거나 장기간 실내활동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영양제 및 스트레칭밴드, 악력기, 목안마기 등의 실내운동기구들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고 사용방법도 안내 드리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외부 활동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그동안 지친 우리 이웃을 돌보며 나눔 사업을 실천하는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주변을 살피고 돌보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