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맛있는 음식, 자연, 세계적 수준 인프라 갖춘 휴양도시 산악자전거·패러글라이딩·희귀 어류 만나기 등 즐길거리 다양

필리핀은 지난 2월 10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지난 2년여간의 팬데믹 기간 동안 필리핀 관광부는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여행을 위한 건강·안전 프로토콜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글로벌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드넓은 관광지,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 건강한 음식과 활동, 새로운 문화 체험, 지속 가능한 여행 등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롭고 흥미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필리핀 관광부가 개발한 <관광 서킷 (Tourism Circuits)>은 많은 지역을 가로질러 여러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로로 각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와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현재까지 전국 112개 이상의 새로운 관광 서킷이 개발됐으며, 이중에서 마닐라, 클라크, 세부 등 인천 국제공항에서부터 직항편을 통해 한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들이 많다.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엄선된 관광 서킷 코스를 만나보 자. 네번째 순서는 ‘미식과 스쿠버 다이빙의 도시’ 세부(CEBU)다. <자료제공 – 필리핀관광청>

 

  절대 배고플 일 없는 맛있는 여행 경험  

막탄-세부 국제공항은 필리핀의 3번째 국제공항으로 다양한 수상 경력 을 가지고 있다. 세부는 역사와 미식, 자연과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가 잘 갖추 어진 도시로, 전통 농법과 유기농 방식으로 만들어진 가보 레시피 (heirloom recipes)를 발견하는 ‘미식 탐방 (Culinary Trail)’을 체험할 수 있다. 나만의 웰 컴 드링크를 만들거나 치즈 만들기 체험까지, 절대 배고플 일 없는 맛있는 여 행을 경험할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 체험하기에 완벽한 장소   

그리고 북부 세부에는 산악자전거, 모터 바이크, 낚시 등 익스트림 어드벤처 를 할 수 있는 오슬롭(Oslob) 지역도 있다. 일대 전경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도 새로운 액티비티로 떠오르고 있다. 세부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에도 완벽한 장소이다. 이곳의 다이빙 서킷은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들이 모여 구형으로 헤엄치는 ‘사딘런’으로 유명한 모 알보알(Moalboal)과 진환도 상어를 1년 내내 만날 수 있는 말라파스쿠아 섬 (Malapascua Island)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피그미 해마, 고스프 파이프 피쉬, 푸른 고리 문어 등 많은 희귀종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필리핀항공, 다음달부터 주요 직항 노선 운항 재개 인천~세부, 7월 23일부터 A321 기종 매일 운항

필리핀항공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오는 7월부터 필 리핀 주요 직항 노선 운항을 순 차적으로 재개한다. 이번에 재개하는 운항노선은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부 산-마닐라 등 3개 노선이다. 먼저 인천~세부 노선은 오는 7월23일부터 재개되며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5분 출발, 세부 공항에 오전 0시35 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세부 공 항에서 오전 0시40분에 출발 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25분 도착한다. 다음으로 인천~보라카이 노 선도 같은 날 재개된다.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10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오전 11시 4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오후 2시15분 출발, 인천공항 오후 8시5분에 도착 한다. 이와 함께 부산~마닐라 노선 은 이달 30일부터 월·목·금·일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50분 에 출발해 마닐라 공항에 오후 11시4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시 55분 마닐라 공항을 출발, 오후 7시5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이밖에도 필리핀항공은 인천 ~마닐라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9회 운항으로 늘리며 공격적인 증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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