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해밀초등학교는 ‘음악이 있는 등굣길’ 해밀키즈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해밀초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오케스트라단 운영이 어려웠으나 2022년 현재 2~6학년 학생 28명으로 이뤄진 어린이 자생오케스트라단 ‘해밀키즈 오케스트라’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음악이 있는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교사와의 협연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가 음악과 하나되는 음악회를 준비하며 서로 소통하고, 배려와 존중으로 다른 악기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나가는 음악 활동의 순수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해밀키즈 오케스트라단은 2학년 4명, 3학년 4명, 4학년 3명, 5학년 12명,  6학년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저, 중, 고학년이 골고루 배합되어 고학년 단원들이 저학년 단원들을 배려하고, 서로 좋은 점을 배우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의 어린이 오케스트라단이 되기 위한 활동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담당 교사는 “오케스트라는 다른 악기와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종합 문화 예술 활동으로 인내와 성실성을 함양시키고, 타 악기와의 협력을 통해 인성과 감성, 지성을 한꺼번에 함양할 수 있는 예술교육활동”이라며 “모든 어린이와 교직원이 음악으로 하나되어 학교 생활을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라고 활동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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