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정지초등학교는 영상 제작 사업 교육 프로그램인‘나도 유튜버’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영상 제작 활동을 경험해보고 콘텐츠 기획 능력을 신장하고 있다. 
교내 영상 제작 동아리인 ‘미디어 기자단’은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학교 생활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주제로 다양한 영상을 만드는 학생주도 동아리이다. 기자단 학생들은 방과 후 주 2회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직접 회의를 통해 시나리오 제작, 인터뷰, 감독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미디어 컨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기자단 학생들은 학교 교육 활동과 학교를 소개하기 위해 학교 곳곳의 장소를 직접 촬영하고 참여한 학생들ㅇ인터뷰하기도 했다. 영상 제작에 자신감을 가진 기자단 학생들은 ‘시민 불편 전국 영상 공모전’에 ‘WE SAVE THE GREEN(환경 문제)’를 주제로 플로깅에 대해 촬영한 영상을 출품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어떤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할지 활발하게 논의했다.
결과는 오는 7월에 나오지만, 학생들은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직접 만든 영상으로 공모전에 출품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정지초는 미디어 기자단 동아리뿐 아니라 5, 6학년의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나도 유튜버’ 수업을 연간 20차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주 ‘나도 유튜버’ 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한다. 각자 정한 주제에 맞는 리뷰 영상과 각자 일상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학생들이 4차 산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미디어 활용 능력, 컨텐츠 제작 및 창의적 역량을 신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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