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씨는 뿌린 대로 난다. 부정과 긍정 또한 그렇다. 화와 복 또한 다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모든 불행과 행복에는 그만한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의 중심에 긍정과 부정이 도사리고 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안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될 일도 되지 않는다.

사람이 화를 입게 되는 것은 스스로 악한 일을 행한 결과다.

또한 저 사람은 나쁜 사람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 사람을 대하면 하는 것 마다 나쁘게 보인다. 그 사람이 선행을 해도 선행으로 보이지를 않고 저 사람 이번에는 무엇을 노리고 저 짓을 하는가? 두고 보아야 한다. 라고 비꼰다.

톨스토이는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라. 나쁜 말과 행동을 피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라 이것은 모두 사소한 일이지만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듯이 참된 행복의 밑거름이 된다고 했다. 그 말은 결국 부정은 부정을 긍정은 긍정을 낳는다는 말이다. 더 나아가 현재가 곧 미래라는 말이다.

직원 중에 무슨 일이던 그건 안 됩니다. 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예’라는 용어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가 하는 대답 중에 가장 긍정적인 대답이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묵묵부답이었다.

그런 그는 하는 일이 없다. 그에게 돌아간 건 모든 일에서 예외였다. 일만 예외가 된 게 아니고 승진 등에서도 예외였다.

10년 15년 후배가 그의 상사가 되고 한직에 한직으로 전전했다. 결국 그가 보인 부정적인 태도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한마디로 인지상정의 본보기였다. 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언행은 부정만을 몰고 다닌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무슨 일이나 해보겠다. 해서 안 될 일 있겠는가? 그런 사람에게는 안 되는 일이 없었다.

수년 전 하계올린 픽 대회 펜싱경기에 출전한 한국대표선수 박상영이 에펠결승에서 10대 14로 한 점만 내 주면 패하는 결전의 순간을 딛고 승리 금메달을 땄다.

경기가 끝나고 그가 했던 말이 한 점만을 남겨둔 순간 ‘난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 라는 다짐을 마음속으로 하고 또 하고를 계속하며 한 점 한 점을 따라 붙어 결국 14대 16으로 대역전 승리 우승을 했다. 라고 말했다.

할 수 있다는 박상영의 긍정적인 생각은 승리라는 결과를 그에게 가져다 줬다.

세계적인 발명가 에디슨 역시 이 세상을 밝히는 전등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하면서 거듭된 실패에도 나는 할 수 있어 반드시 해내고 말거야 라는 신념, 긍정적인 생각으로 250회를 넘기는 계속된 실패를 딛고 성공 결국 이 세상을 밝히는 전등을 만들어 후세 인류가 너나없이 어둠을 물리치고 밝은 세상에 살게 했다.

에디슨 그가 가진 긍정적인 생각이 만들어 낸 긍정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가슴에서 마음에서 하는 생각 긍정과 부정의 결과는 승과 패로 가른다. 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정이 아닌 긍정을 가슴에 새겨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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