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광역시는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행복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9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를 14일 오후 2시 교통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인천광역시 허종식 부시장,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운전자회, 교통봉사대 무사고운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는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땀 흘리는 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교통안전 활동에 자부심을 부여하고 교통사고 감소를 향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용 차량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372명에게 무사고 영년표시장을 수여했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인천광역시장 표창, 인천지방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 도로교통공단 감사장 등을 수여하는 등 교통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457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인천광역시 허종식 부시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사상자 감소는 물리적 교통 환경개선 또는 단속, 홍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양보와 배려의 성숙한 교통문화와 시민 여러분들의 실천의지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여기 모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시민이 이용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송인규 본부장은 ‘행복한 교통질서, 존중과 배려의 시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한마음 대회를 통해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임을 강조하고, 이번 대회가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운전자 의식 변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도로교통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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