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정진영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5일 새단장을 하고 개장한 구리시 곤충생태관을 찾아 내부를 둘러보고 생태관을 찾는 주요 관람객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인 만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04년 건립한 곤충생태관은 노후화와 휴식 공간의 부족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시설 개선이 시급하게 됨에 따라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공모했다.

그 결과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을 지원 받아, 지난 2월부터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11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공원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 내 초기우수저류시설 상부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공원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노후된 유리 온실 전면 보수를 실시해 관람객의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나비 표본 전시관과 교육실 보수를 완료했다. 이 외에도 열린 도서관 설치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구리 시민은 물로 인근의 남양주 및 서울시민 등 연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구리시 곤충생태관에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리하수처리장이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물론 구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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