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동대문구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9 동대문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해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구직난을 해소하고자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종로구와 함께 개최하며 다양한 우수 기업체를 섭외했다.

박람회에는 2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체가 참여하며, 현장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1:1 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채용을 진행하는 직종은 총무, 회계, 영업, 홍보, 배송, 환경미화, 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급식조리원, 호텔룸메이드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 일자리센터, 종로구 일자리센터,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4곳도 참여해 구인·구직 등록을 돕고 일자리 알선 상담을 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및 자개소개서 컨설팅, 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 컨설팅, 취업타로카드 등도 진행된다.

취업박람회에 대한 기타 문의는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천정희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채용 결정 시간을 단축시키고 지역의 취업률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현장 채용에서 그치지 않고 박람회 후에도 지속적으로 구직자의 사후 취업 관리를 실시해 지역의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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