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정진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진접읍 소재 산림청 산림교육원 내 숲속체험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숲이 좋아, 광릉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림교육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숲체험은 전문적인 산림치유지도사 2명의 진행으로 숲 속 명상, 숲 체조, 다양한 곤충과 벌레, 나무 등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아동들의 정서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솔방울 게임, 생태새총으로 소원적어 날리기 등 배려와 협동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도 진행됐다.

이번 숲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숲체험을 통해 나무 이름도 알고 다양한 곤충도 볼 수 있어 자연과 친해지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소통하는 숲에서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6월중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키즈카페, 부모교육, 가족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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