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해 경제적·정신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난임가정을 위하여 7월부터 난임부부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부 지원을 받으면 난임시술을 하는데 드는 비용의 3분의 1정도만 부담하면 되지만 한번 시술로 성공하는 사례가 드물어 수차례 시술을 해야 하다 보니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시술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난임시술비 지원 대상자 선정요건 및 지원횟수는 정부지원방침과 동일하며(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이며,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44세 이하인자에 인공수정 3회, 체외수정 최대 6회 지원), 7월1일 이후 김천시에서 난임시술비를 신청한 대상자부터 적용대상이 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건강한 아이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영위케 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에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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