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성렬 기자] 연수구가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저소득층 국민건강·노인장기요양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1년 제정해, 의료급여수급자 선정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해 의료급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만 65세 이상 세대, 한부모 세대, 등록장애인이 있는 세대, 국가유공자 세대 중 월 보험료가 최저보험료 이하인 세대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월 10,000원 미만인 세대에서 최저보험료 14,060원 미만인 세대로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19년 6월 말 현재 6,987세대에 5,500만원을 지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등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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