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전문인력이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2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구성휴먼시아 3단지와 보라동 민속마을 쌍용아파트 등 2곳이다. 지난 6월 관내 아파트 단지 중 60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건강마을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심뇌혈관 질환 예방, 올바른 운동방법, 걷기 운동법,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 마을별로 10명씩 건강리더를 양성해 주민들의 건강을 이끌어 나가도록 한다.
앞서 기흥구보건소는 대상 마을의 아파트관리소장, 입주자대표,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효과가 좋으면 앞으로 다른 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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