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송이축제 행사장 부스 희망자를 모집한다.
양양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남대천 둔치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양양송이축제 2016’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체험부스 50여동으로 신청기한은 8월 22일까지다.
농?특산물 판매부스의 경우 양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과 양양군에 소속된 농업단체 또는 양양군에 영업장을 둔 제품?가공품 업체로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조건이면 된다.
체험부스는 축제 특성이 반영된 체험프로그램을 우대하여 선정하되, 상업적인 목적이 지나치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프로그램, 양양군축제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체험행사와 중복되는 프로그램 등은 배제할 방침이다.
1개 부스 당 사용료는 20만원이다. 단, 공익적 성격이 강하거나, 비영리(체험료 무료) 목적의 프로그램은 사용료가 면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사업자는 직접 또는 우편접수,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양양군청 문화관광과(670-272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송이축제에서는 행사장 내에 입점한 송이판매업체 실명제를 강화해 양양송이의 신뢰도와 구매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송이 판매부스는 9월에 별도로 신청을 받아 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