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은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최정상급 K-POP 가수가 참여하는 인천공항 한류 K-POP 콘서트와 세계적인 연주자가 참여하는 고품격 크로스 오버 콘서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SKY EXPO,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SKY FUN FUN, 폐자원을 활용한 UP-Cycling 페스티벌, 그리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SKY Market, 인천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SKY Busking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계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먼저, 첫째 날인 8월 31일 오후 7시에는 “K-POP 인천공항 콘서트”가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K-POP, 한류문화로 세계를 잇다’라는 부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K-POP 콘서트는 인천공항공사가 항공사, 여행사 등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받은 중국과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의 한류 팬 또한 열정의 현장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월 1일에는 오후 7시부터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고품격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하늘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Flying과 Rainbow Bridg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이 내한, 참여하는 이번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져 스카이 페스티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사의 친환경 경영성과를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자원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8월 2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며 선발된 참가자는 축제 첫날인 8월 31일 ‘스카이 페스티벌’ 작품 제작존에서 직접 가져온 폐자원으로 공항 또는 항공 관련 작품을 제작, 출품하게 된다. 추후 2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총 1,000만원 규모의 푸짐한 상금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대표적인 문화공항으로 알려진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외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들과 외국인 방문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며, “멋진 공연과 풍성한 행사가 가득한 축제를 공항가족과 지역주민, 인천공항 국내외 관광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행복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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