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임창열 기자] 부천옥길자이 아파트 회장 및 아파트 주민은 8월 9일 이마트 건설 현장 정문 앞에서 주민 300여명이 모여 집회를 가졋다.

2015년 이마트로 설계했을 당시부터 현재 스타필드 시티 옥길점이 되기까지 총 5회 증축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를 2회 실시 하였으나 문제없음으로 결론이 났고 5회의 증축과정에서 도로 확장에 대한 뚜렷한 교통대책을 내놓지 않아 주민들은 교통영향평가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 이다.

더불어 현재 스타필드 시티 옥길점의 북측출입구 지상주차장이 덮개 없이 노출되어 있어 문화공원, 학생들 통학로 및 우리 아파트로 매연 및 소음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법규상(건폐율, 용적율 등) 현 상태에서 추가로 덮개를 설치 할 수 없음을 부천시로부터 통보 받음. 주민들은 설계 당시부터 덮개 없이 주차장을 설계한 신세계측과 설치 권유를 하지 않은 부천시에 책임을 묻고 해결방안 요청 했다.

5차례에 걸친 증축 허가로 인하여 용적율과 건폐율이 3배 이상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출입구 방향 교통영향평가는 이마트로 설계 한 상태와 동일한 교통영향평가를 받음. 또한 하역장의 위치가 아파트와 마주 보고 있어 주민들은 큰 피해를 예상이 된다

아파트 주민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회의를 잡고자 노력하였으나 부천시청에서 직원 휴가로 인하여 8월 5일에서 10일 사이 회의 개최를 요청하였다. 이에 유관기관(교통사업과, 건축허가과, 경찰서, 스타필드 등)이 모여 주민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 및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하고 8월 8일 저녁 19시로 회의 날짜를 정했으나 부천시청 건축허가과는 8월 6일 회의 불참 통보 뒤 8월 8일 오후 3시경 갑자기 불참 번복 후 스타필드 사용승인을 해준 뒤 회의에 참석하여 이미 사용승인이 났음을 알려 왔다.

주민들이 민원을 계속 해서 넣고 있고 스타필드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빨리 사용승인을 내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주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였고 부천시 공무원의 탁상행정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지 않고 허가부터 내준 부천시를 이해할 수 없었다  8월 9일 부천시청에 항의 방문하여 부천시장을 만나 탄원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청원경찰의 제지로인하여 아이엄마와 갓난아이가 다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끝내 부천시장은 나오지 않았고 비서실장을 통해 부천옥길자이 주민의 탄원서를 제출함. 건축허가과장은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사용승인을 내준것에 대해 사과하였으나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아 허가 하였음을 재차 강조했다.

사용 승인 후에도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신세계측과 주민요구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에 줄 것임을 약속하엿다

8월 9일 부천옥길자이 아파트 주민들은 집회 시위(약300여명)를 하였고 다음 날 새벽 5시 공사차량의 소음으로 주민들이 잠에서 깨 공사현장 방문하고 경찰서에 신고, 주민들을 우롱하는 신세계에 항의 했다 (입주 후 1년 7개월간 지속적으로 항의 하고 있다고 한다)

신세계 건설 관리부장은 “부천시는 신세계 건설에 단 한건의 과태료도 발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까지 진행 과정은  2019년 7월 24일 교통허가과 1차 미팅, 2019년 7월 25일 건축허가과 1차 미팅, 5회에 걸쳐 신세계 건설측과 회의 진행이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