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서울 성동구는 교육특구 성동의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11개 권역별체험센터의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회를 지난 20일 구청 2층 창의교육추진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코딩, 드론, 전기차 등 첨단 기술 체험, 글로벌 문화, 공연, 디자인 등 문화체험, 수제화, 가죽공예, 산업현장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경험할 수 있도록 권역별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 체험학습센터로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청소년진로체험센터, 산업경제체험센터,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자동차체험학습센터, 생태과학체험학습센터 등이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센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센터별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요 상반기 실적으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로봇/IOT랩, 드론체험 등 10개 프로그램에 9,025명, 자동차체험학습센터 수소연료 전지차 만들기 등에 초·중고생 1,247명, 수제화·가죽공예 등 산업현장 탐험에 13회에 걸쳐 220명,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연극 놀이 등 문화예술 체험에 773명 등 약 11,200명의 학생 및 구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담당자 교육,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사업별 개선방안을 도출해 향후?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별 특성을 활용하여 도시 곳곳을 학생들의 체험교육시설로 탈바꿈 한 것은 교육과 도시를 접목시킨 성동구만의 특색”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체험센터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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