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은 10월 7일(월)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7월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에 이은 심화과정으로 통합학급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협력수업 지도안을 작성하여 수업한 후 공유함으로써 통합학급 수업의 질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통합교육 교육과정 교사 연수는 강화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통합교사, 특수교사(5교 9명),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1명)가 참여하였다. 통합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을 강의한 합일초등학교 교사(정혜선)는 ‘통합학급 운영할 때 모든 학생을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작한 특수교사와의 협력수업은 통합학급 내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그동안의 경험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다른 교사와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강의를 진행한 특수교사(박지현)는 ‘현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물리적 통합은 이루어졌으나 교육과정 통합은 아쉬운 부분이 많아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며 통합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하였다.

2차 연수는 22일(화)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강화교육지원청은 교육현장의 소리를 수렴하여 실질적인 통합교육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수를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